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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타로카드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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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란 무엇일까?



타로카드의 정의


18세기 이후 점술 도구로 자주 쓰인 카드의 일종입니다.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마이너 아르카나 56장 총 78장으로 이뤄져 있는 카드 입니다.


타로카드의 어원


프랑스의 트릭 테이킹 카드게임인 TAROT, 독일 카드게임인 TAROCK, 그리고 비슷한 종류의 카드게임이 많았는데 그 어원을 가져왔다는 말도 있지만 어원은 불명하다고 합니다.

히브리어로 경전을 의미하는 TARO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고, 이집트어 TAR-RHO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고, 이탈리아어로 수레바퀴를 의미하는 ROTA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으며 타로카드를 점술 도구로 이용하기 시작한 18세기 유럽 오컬티스트들의 근거없는 어원 주장이기도 합니다.


타로카드의 시작과 역사


타로카드는 1370~80년대에 처음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18세기 프랑스~스위스에서 오컬티스트들이 이 카드를 점복 도구로 사용하며 근거없는 신비주의적 이미지를 부가한것이 타로카드를 게임용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던 영미권으로 넘어가며 본격적으로 신비주의적 이미지로 굳어졌다는 말이 있습니다.


카드의 문양에는 다양한 해석들이 있는데요, 14세기 말 당시 북이탈리아 일대의 귀족들의 생활상과 세계관을 나타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당시 북이탈리아를 통치했던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와 종교, 세속권력까지 갖췄던 교황은 '교황카드'로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매달린사람카드'는 북이탈리아 일대에서 명예형의 일종으로 사용되던 배신자를 매달아 죽인 그림을 모티브로 삼기도 합니다.

이런것을 보았을때 북이탈리아 귀족 자재들이 사교계와 성경에 대한 지식 등 교양을 쌓기 위해 만들어진게 타로카드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점술 도구로 사용된 타로카드는 18세기 말 스위스의 개신교 목사이자 프리메이슨 회원이자 오컬티스트인 '앙투안 드 게블랭'이 자신의 저서에서 '타로카드는 이집트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있다.'라고 주장하며 신비주의적 이미지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프랑스의 유명한 점술가 에텔리아가 그 주장을 받아들여 더욱 신비주의적 이미지가 굳혀지기도 하는데요.

일부 심리학자들이 타로 점술을 통해 심리분석을 할 수 있다 주장하면서 상담과 조언 고민등의 기능이 덧붙어졌습니다. 

이 정설은 미국까지 넘어가 타로카드로 거의 게임을 하지 않던 미국인들은 지금의 타로카드의 이미지가 정착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정설들은 확실하지 않다는 주장이 많게 되며 점성술사들이나 점술가 등은 타로카드를 듣보잡 취급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타로카드 자체가 신비주의를 기반으로 삼아 문양 자체에 다양한 문화와 정신세계를 담으려는 노력이 가미되어, 타로카드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매개체가 된점은 확실한 점입니다.


오늘날의 타로카드


현대의 타로카드는 신비로운 힘을 통해 미래를 알려준다거나 그런 미신을 신봉하기 보다는, 타로의 다양한 카드들이 상징하는 각종 주요 덕목들(중용, 절제, 죽음 등) 및 인생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여러 상황들(예를들어 어느것을 선택해야할때, 무언가 크게 변화를 해야할때 등)을 거울 삼아 자신의 현재 및 미래를 비춰 보고, 스스로 타로카드들이 그려준 큰 그림의 틀에 맞추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고찰해보고 스스로 해답을 구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이용되는 정도입니다.

참선이나 명상도 원래는 특정 종교의 비술이었지만 오늘날엔 삶에 평온을 위해 쓰이는 고마운 도구처럼 이용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사실 어릴때 장난으로 타로카드를 많이 만져보면서 무언가 결정적인것을 선택하거나 고난에 빠졌을때 많이 보았던거 같은데 성인이 된 요즘은 잘 안보는것이 사실입니다.


성인이 되어 보는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연인, 가족, 취업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정도가 되겠죠?

무언가 희망적인 메세지를 듣고 싶을때 사람들은 타로카드를 찾는거 같습니다.


다음시간엔 타로카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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